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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. “ 과학의 성공과 참신한 예측에 대한 레플린의 견해” , 철학 탐구 19: 163-173

나는 이 글에서 과학 철학계의 오랜 논쟁인 과학적 실재론 논쟁과 연관 하에서 과학의 성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것이다 . 레플린은 최근에 발간된 그의 저서에서 “ 참신한 예측 ” 이라는 개념에 의지하여 과학사에서 성공한 과학 이론은 “ 참신한 예측 ” 에서 성공적이었고 , 그 성공은 오직 문제의 과학 이론에 실재론적 해석을 귀속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다고 논변하였다 . 만약 이러한 레플린의 견해가 올바른 것이라면 , 우리는 현대 과학 이론의 성공 중 매우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해명을 가질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실재론적 견해에 대한 흥미로운 옹호 논변을 갖게 될 것이다 . 나는 이러한 레플린의 견해 중에서 특히 참신한 예측에 대한 레플린의 기준을 자세히 검토하고 , 그것이 현장 과학자들의 상식에 진정으로 부합하는지 않는다고 결론내릴 것이다 .


2005. “ 제논의 화살 논변과 러셀 ” , 철학적 분석 12: 33-60

나는 이 글에서 먼저 제논의 화살 논변에 대한 한층 명료한 형식화를 제안할 것이다 . 그 과정에서 시간에 대한 원자론 하에서 “ 현재 ” 를 원자적 시간 간격으로 해석할 때 제논의 논변은 상당히 강력한 논변임이 밝혀질 것이다 . 다음으로 나는 제논의 화살 논변에 대한 러셀의 대응을 검토할 것이다 . 마지막으로 나는 현대 철학자들 사이에서 운동의 본성에 대한 표준적인 견해로 간주되고 있는 러셀의 “ 에 - 에 at-at ” 이론이 제논의 화살 논변 그리고 그에 대한 러셀의 대응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.


2003. “ 인과에 대한 영향 이론과 그 적들” , 과학철학 11: 123-135

조나단 쉐퍼는 최근 루이스가 제안한 인과에 대한 영향 이론이 인과에 대한 충분 조건도 필요 조건도 제공하지 못하다고 비판하였다 . 이 논문에서 나는 이러한 쉐퍼의 비판 논변과 폴 누도프가 루이스의 입장에서 쉐퍼의 논변에 대하여 제기한 문제점들을 논의할 것이다 . 그 결과 나는 비록 충분성에 대한 쉐퍼의 비판이 실패했다는 누도프의 주장은 옳지만 , 필요성에 대한 쉐퍼의 비판이 실패했다는 누도프의 주장은 옳지 않다는 결론을 얻을 것이다 . 이것이 곧장 필요성에 대한 쉐퍼의 비판이 성공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. 실제로 나는 루이스의 입장에서 필요성에 대한 쉐퍼의 비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이 있다고 논변할 것이다 .


2001. “ 영향 이론의 문제들 ” , 철학적 분석 4: 137-158

잘 알려져 있듯이 인과에 관한 단순한 반사실적 조건문 분석은 늦은 인과 박탈의 문제 앞에서 좌초되었다 . 이에 루이스는 새롭게 유사 의존 관계 (quasi-dependence) 를 통하여 그 문제를 극복하려고 시도하였지만 , 루이스 (2000, 185) 자신도 인정하듯이 그 역시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. 지금 많은 사람들은 유사 의존 관계에 호소하더라도 루이스의 이론은 쉐퍼가 소개한 제압의 사례에서 올바른 인과적 판정을 내리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 . 이런 상황에서 루이스는 다시금 새로운 이론 , 즉 인과에 관한 영향 이론을 들고 나왔다 . 나는 어떤 사건 c 가 루이스의 영향 이론에 따라서 다른 어떤 사건 e 의 원인으로 판정되는 것은 c 가 e 의 원인일 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. 즉 , 명백히 사건 c 가 사건 e 의 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향 이론에 의하여 사건 c 가 사건 e 의 원인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. 이 글에서 나는 그러한 어려움이 나타나는 반례들을 제시하고 , 그에 대한 몇 가지 가능한 대응들을 고려해 볼 것이다 . 그 결과 그 몇 가지 가능한 대응이 모두 실패한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.


2001. “ 사건 인과에 관한 반사실적 조건문 분석과 사건 본질 ” , 철학 66: 208-226

나는 이 글에서 인과 진술을 반사실적 조건문을 통하여 분석하는 루이스의 인과 이론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종류의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논변하고자 한다 . 언뜻 그의 이론은 우리의 일상적인 인과적 진술에 대하여 명확한 진리조건을 제공해 주는 듯하지만 , 사실은 그렇지 않다 . 인과적 진술을 분석한 반사실적 조건문에 명확한 진리조건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건이 어떤 다른 사건에 상대역 관계에 있는지를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. 이에 루이스는 어떤 사건의 상대역이 원래의 사건과 공유하는 사건 본질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. 그러나 , 사건 본질이라는 개념은 상당히 애매하고 , 그 애매성은 인과 진술에 대하여 루이스가 제시하는 진리 조건 역시 애매하게 만든다 . 하지만 , 루이스가 제시하는 진리 조건의 애매성에 비해서 우리의 일상적인 인과적 진술은 매우 명확한 진리 조건을 갖는다는 점에서 루이스의 인과 이론은 인과적 진술에 대한 만족스러운 분석을 제공하지 않는다 .


2001. “ 인과에 관한 영향 이론과 보존량 이론 ” , 철학논총 23: 293-313

루이스 (2000) 는 최근 늦은 인과 박탈 (late preemption) 의 사례와 쉐퍼 (2000a) 가 소개한 제압 (trumping) 의 사례에서 유사 의존 관계 (quasi-dependence) 에 호소하던 자신의 기존의 이론이 실패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, 새롭게 인과에 관한 영향 이론을 제안하였다 . 그 영향 이론은 종래의 단순한 반사실적 조건문 분석에 비하여 원인 사건과 결과 사건 사이의 변형적인 반사실적 의존 관계 (variational counterfactual dependence) 를 한층 올바르게 포착하는 듯하다 (Schaffer 2000a, 168). 이 글에서 나는 이러한 영향 이론이 최근 다우와 새먼이 옹호하는 인과의 보존량 이론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논변할 것이다 . 구체적으로 나는 에너지 - 운동량 보존 법칙이 성립한다는 전제 하에서 어떤 사건 c 가 보존량 이론에 의하여 어떤 다른 사건 e 의 원인으로 판정되면 , 사건 c 는 영향 이론에 의해서도 사건 e 의 원인으로 판정된다는 것을 논변할 것이다 . 이는 다소간 놀라운 입론이다 . 왜냐하면 , 영향 이론은 원인과 결과 사이의 ( 어떤 의미에서건 ) “ 의존 관계 ” 에 주목하는 전통에서 제안된 이론인 반면에 , 보존량 이론은 원인과 결과 사이의 ( 어떤 의미에서건 ) “ 연결 ” 에 주목하는 전통에서 제안된 이론이기 때문이다 . 다음으로 나는 앞서 언급한 입론에 근거하여 보존량 이론에 의하여 인과적 과정으로 판정되는 세계선들이 보유해야 하는 물리량이 왜 하필 보존량인지 그리고 보존량 이론에 의하여 인과적 상호작용으로 판정되는 세계선들의 교차가 왜 다른 물리량이 아닌 보존량을 교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해명할 것이다 . 마지막으로 나는 , 최근 폴 (2000, 249) 이 지적했듯이 , 어떤 사건 c 가 명백히 다른 사건 e 의 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향 이론에 의해 사건 c 는 사건 e 의 원인으로 판정되는 반례가 있다는 것을 논변할 것이다 . 이는 영향 이론이 인과에 대한 충분조건을 제시함에 있어서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. 한편 , 나는 영향 이론에 대한 반례에서 보존량 이론은 우리의 직관에 부합하는 인과적 판정을 내린다는 것을 논변할 것이다 . 이로부터 나는 보존량 이론이 영향 이론이 적절히 포착한 변형적 반사실적 의존 관계에 관한 인과적 직관과 함께 , 영향 이론이 놓치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“ 연결 직관 ” 을 올바로 담고 있다는 결론으로 나아갈 것이다 . 이는 보존량 이론이 인과에 대한 분석으로서 중요한 미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.